유등산악회 8월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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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산악회 8월산행
  • 서한봉 산악회원
  • 승인 2011.09.01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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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에서 환상의 조화를 이루다’

 

 

유등산악회(회장 서대현)는 회원 30여명은 지난 21일 고창 선운산을 다녀왔다..(사진)

산세가 비교적 완만하고 그늘과 계곡이 많은 선운산(해발 355m)을 찾은 회원들은 한여름 더위와 태풍 그리고 국지성 비로 인해 시달린 심신의 피로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산행이었다.

모처럼의 산행으로 들뜬 회원들은 오전 8시 유촌마을 주차장에 모여 전세버스에 몸을 실고 88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유 선운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 공지에 모인 회원들은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고 조를 나눠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떼었다. 3시간여 비 오듯 흘리는 땀을 산위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에 식히며 낙조대에 도착한 회원들은 준비한 꿀 맛 같은 점심과 막걸리로 시장기를 채우며 정담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모두 즐거움을 만끽했다.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지난달에 가입한 최봉덕(유등 학촌) 회원이 해 온 떡 한 말을 안주삼아 이날 가입한 최종국(유등 오교) 회원이 권하는 복분자 술에 한껏 흥에 겨워 멋드러진 노래 솜씨를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귀가하는 전세버스는 우렁찬 박수 소리와 흥겨운 노래 소리가 환상의 조화를 이뤘다. 서로 흥에 겨워 축하하며 격려하는 모습과 함께 웃음꽃이 만발했다.

한참 뛰며 놀던 회원들의 갈증은 서명종(유등 유촌) 고문이 가져온 복분자 즙과 서대현 회장님이 손수 챙겨온 도토리묵과 동동주를 풀어 주었다.

회원들은 너나없이 “멋지고 행복한 산행이었다”며 “다음 달 산행은 더 행복하고 보람찰 것”이라고 말하며 이날 안전한 산행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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