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관리계획ㆍ각종출연금 지원 ‘원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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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관리계획ㆍ각종출연금 지원 ‘원안’ 의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0.12.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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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자연체험공원 조성 45억원, 우려 속 ‘승인’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2021년도 각종 출연금 지원 계획안을 심사했다.(안건 주요내용은 《열린순창》516호 관련 기사 참조)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원들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가운데 강천산 자연체험공원 조성안 심사에서 강천산 야간 명소화사업 실패 등을 지적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정희 의원은 “공원이나 산, 특히 강천산 같은 경우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가장 강천산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모습”이라며 “인공적인 미를 가미해 시설한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탐방객들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걱정이 된다. 야간명소화 사업에 대한 여론도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현수 산림공원과장은 “강천산은 주 동선이 탐방객들이 이용하는 길이다. 강천사와 구장군 폭포를 보고 다시 빠져나가는 동선이다.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쉼터는 많지 않다.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그 공간에 체험거리도 만들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려고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예산도 45억 정도 작은 규모 아니고 군비도 많이 들어간다. 당부하고 싶은 것은 가능하면 자연친화적 사업이 되면 좋겠다. 강천산하고 동떨어진 이상한 눈에 거슬리는 그런…, 건물들 들어서면 상당히 꼴사나울 것 같다. 대형 미끄럼틀, 종합놀이대 이것도 상당히 걱정된다”면서 “트릭아트, 곤충조형물 등 자칫 잘못하면 아름다운 강천산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 강천산은 코로나로 조금 주춤할 뿐이지 단풍으로는 이미 전국에 명소로 소문이 나 있다. 그런데 강천산에 갔더니 이상한 조형물이 생겨서 흉물이 있더라 이렇게 되면 안 된다. 기본설계 과정부터 꼼꼼하게 따져서 강천산과 가장 어우러지는 조화되는 그런 공원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준신 의원도 “트릭아트 부분이 인공적으로 보이게 하지 않을까”라며 염려했다. 
전계수 의원은 “야간 명소화 사업했을 때 기대를 많이 했다. 그때 38억을 들여서 해놓으면 야간에도 관광객들이 볼거리를 보기 위해서 숙박도 하고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많이 갖고 승인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야간 명소화사업은 완전 실패작”이라며 “이 사업도 45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 들여 펼쳐놨을 때…, 이 사업을 보면 즐길거리 마련하는 걸로 보이는데 동료 의원들 염려하는 부분이 정말 관광객들이 오셔서 만족하겠느냐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 강천산이 메리트를 잃어가고 있는데 이 사업 통해 다시 조명돼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만들 수 있겠나 하는 의문점이 많이 든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의원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와는 달리 강천산 자연체험공원 조성안은 원안대로 의결해, 이 사업 추진을 사실상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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