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수씨 전북도 장기 최강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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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수씨 전북도 장기 최강자 등극
  • 조현숙 기자
  • 승인 2011.09.01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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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전북예선 장기부문 1위

최윤수(사진·65ㆍ금과면 방축리)씨가 2011년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 전북예선전에서 장기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씨의 장기사랑은 50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는 “부친께서 이발소를 경영하셨는데 손님들이 이발하기 위해 기다리면서 장기나 바둑을 두었다. 16살 경부터 재미있게 지켜보면서 배웠고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한다.

장기는 머리가 좋아지고 치매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놀이라는 최씨는 “좁은 장기판에서 지략과 전략 전술을 펼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하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 빠르게 된다”고 말한다.

공직생활에 몸 담았던 최 씨는 퇴직하고 줄 곧 10여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장기를 둘 정도며 장기 예찬론자로 마을 노인정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최씨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환권 방축리 노인회장과 성원해 주신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의 명예를 도내에 알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달에 있을 전국대회에도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장기수준이 비슷한 김환권 방축노인회장과 심호택 부회장을 상대로 연습 중이다”며 “전국대회는 전북대표로 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1등을 거둬 전북도와 순창군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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