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기상 악화 때 전지 훈련장으로 쓰일 실내 야구 연습장을 지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팔덕면 구룡리 24-4번지 일원에서 실내 야구 연습장 조성공사를 착공했다고 알렸다.
군은 총 21억원을 들여, 총면적 932.29제곱미터(㎡) 규모로 3팀 정도가 연습 가능한 타격 연습기와 안전 그물망 등을 오는 2021년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유소년야구대회 등을 치르면서 악천후 때 선수들이 머물며 연습할 공간이 없었다며 실내 연습장 조성이 완료되면 야구 전지훈련단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겨울철 전지훈련이 가능한 실내 연습장 바로 옆에 전용 야구장과 겸용 야구장 2면 등 야구경기 및 훈련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은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 사업이 될 것”이라며 “전국적 야구 훈련 장소로 만들어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전국단위 야구대회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6년 강천산배 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 5회, 전국중학교야구대회 1회를 치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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