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정책동아리 제1기 최우수 연구과제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채택하고 7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
군은 지난 4월 ‘인생도 지역도 생각처럼 만들어진다’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소속 공무원이 참여한 정책 동아리를 결성했다.
10개 동아리에 58명이 참여해 청년정책, 문화예술, 관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동아리별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지난 7개월간 연구와 토론을 걸쳐 보고서 10개를 발표했다.
발표한 보고서를 군청 실·과·원·소 장들이 평가해, ‘야(夜)한 순창’ 동아리의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 과제”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야한순창’ 동아리는 군이 타 시ㆍ군 보다 야간 볼거리나 먹거리 등 관광 콘텐츠가 부족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는 점을 꼬집었다. 체류형 관광객이 당일 여행 관광객보다 지출액이 2.4배 정도 높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야간경관 5개년 추진계획 도입을 주장하며, 야간경관추진위원회 구성, 야간경관조성 인센티브 지급, 야간명소 입양사업 등을 제시했다.
황숙주 군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모임을 통해 우수한 보고서를 제출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미래사회 대응방안과 청소년 문화예술 진흥, 다문화가정 자녀 직업교육 등에 관련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책 동아리가 발표한 29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군청 부서와 읍면에 배부해 정책과제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야한순창’동아리의 야간관광과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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