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노후설계 ‘인생대학’ 교육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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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노후설계 ‘인생대학’ 교육 순항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9.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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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자처… ‘순창 오래 기억할 터’

 

군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2011년 노후설계 교육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사진)

2011년 노후설계교육 ‘제3기 인생대학과정’ 1기 교육이 4박 5일 일정으로 지난 2일 마감됐다. 인생대학 과정은 중년 이후의 30~40년을 재설계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을 보내도록 돕는 기본 소양 과정이다. 전국에서 온 교육생 78명은 서울대 강사진을 주축으로 전북대학교,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연계한 강의로 성공적 노화, 식생활, 건강관리, 재테크, 아름다운 인생설계 등을 배웠다.

이번 교육 대표로 선정된 표석정(55ㆍ서울 은평구)씨는 “서울대 교수들과 함께 한 강의는 앞으로 제3기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학습은 오래도록 순창을 기억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채정애(61ㆍ서울 동대문구)씨도 “개인 건강측정, 운동처방 등 각종 프로그램과 강천산, 장수마을, 민속마을 등 지역 체험 등에 더해 순창의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이 인상 깊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노후설계교육에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생들 가운데 일부는 스스로 순창 명예 홍보사절이 되어 노후설계 교육과 순창을 알리겠다고 요청해 지난 2일 수료증과 함께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군은 ‘제3기 인생대학’ 과정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미니메드스쿨 과정, 11월에는 골드쿡 과정이 계속 이어져 내년 2월까지 1기에 80명 정원으로 10기까지 배출 할 예정이다.

이런 호평 속에 다음 과정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착순 마감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처 (063-650-1515)

한편 순창군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전북대학교, 연금관리공단 남원지사가 함께 ‘노후설계 협의체’를 구성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1년 전국 노인 대상 노후설계교육 대상지로 선정됐다.

미니메드(Minimed) 스쿨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시행하는 일반인 대상 의학 교양강좌. 일반대중의 의ㆍ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민보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강좌의 명칭이다.

골드 쿡(Gold Cook) 건전한 식생활은 올바른 영양교육과 함께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해결하는 실천까지 포함된다는 취지에 따라 중년이후 남성들이 관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조리하는 사회적 운동을 통해 독립성과 적응력을 향상시켜 노후생활을 새롭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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