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ㆍ고 정구추계연맹전
순창중과 제일고에 재학중인 정구 엘리트 선수들이 2011년도 전국 중ㆍ고교 정구추계연맹전에서 쾌거를 올렸다.
지난 5일 충북 청주 교원대학교에서 마감된 이 대회에 출전한 순창중학교는 단체전 3위, 제일고 윤원화(2년)ㆍ고한영(1년) 학생은 남자고등부 개인 복식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 순창중 정구팀은 박경준(3년)ㆍ허광무(3년)ㆍ김동천(3년)ㆍ심영상(2년)ㆍ서범곤(2년)ㆍ김진희(2년)ㆍ조승훈(1년)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순창중 정구팀은 전국의 출중한 실력을 갖춘 17개 팀과 열전을 펼쳐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또 윤원화ㆍ고원화 학생은 31팀이 출전한 개인복식전에서 평소 갈고 딱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준우승에 올랐다.
서찬준(36) 순창중 정구부 코치는 “더운 여름 날씨에도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학생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7시까지 매일 운동을 한다. 물심양면으로 학생들을 밀어주고 계신 조남현 교장선생님과 순창군정구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원화ㆍ고한영 학생은 “전남 고흥군 점암면과 무주군 적성면에서 운동을 하러 순창에 왔다. 운동으로 대성하고 싶다. 자만하지 않고 대학과 실업에 스카우트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전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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