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인계지점(지점장 이우철)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영옥)은 지난 5일 인계면 취약계층 주민에게 연탄 2100장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했다.
전북농협본부 지원을 받아 실시한 연탄 나눔은 주부모임 20여명과 선재식 조합장, 김현수 군지부장, 이종현 면장이 참석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일곱 가구에 연탄 300장씩을 각 가정 창고까지 직접 전달했다.
현장에서 만난 최판순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따뜻하게 자니까 좋고, 이렇게 도와주신 게, 마음이 흐뭇한 게 정말 감사하다”며 “미안해서 어떻게 연탄을 달라고 말씀을 하겠어요, 주신께 감사하게 받는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박영옥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드리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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