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 시대, 누군가와 접촉 없이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책 읽기, 독서다. 독서는 글의 힘을 길러준다.”

순창군립도서관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독서통장제’를 실시해 다독가족을 선발하고 시상한다.

‘독서통장’은 책제목, 지은이 등을 통장 형식으로 정리함으로써 독서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무슨 책을 몇 권이나 읽었는지 통장을 정리하는 재미가 있다. 독서통장은 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군립도서관에 방문하면 발급 가능하다. 도서관 회원이 아닌 군민은 회원가입 후 발급하면 된다.

도서관은 올 11월 30일까지 독서통장제를 활용, ‘책 읽는 가족’을 선발한다. 도서대출 권수,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도, 연체횟수 등을 종합평가해 10개 가족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역사가 될 수 있는 독서통장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읽고 독서 기록을 차곡차곡 쌓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순창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