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26일 순창읍 재래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3월 24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했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예절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신규 결핵 환자는 1만 명대로 감소했으나 환자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으로 고령자 발생 비율이 높다.
군은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요양시설과 구림면ㆍ팔덕면ㆍ금과면은 직접 찾아가 흉부 엑스선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결핵 무료검진, 환자등록ㆍ가족접촉자 관리 등 결핵 예방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보건의료원에서 반드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으시기 권한다”며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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