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룡마을 소하천 보 복구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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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룡마을 소하천 보 복구 민원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9.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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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실태조사만 하면 뭣해”

 

▲ 돌로 만들어졌던 보가 지난해 수해로 사라졌지만 복구가 되지 않아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당초 보가 세워져 있던 자리에서 의원과 관계자들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수해를 입은 인계면 세룡마을 옆 소하천 보(옛명 : 대추나무 보)가 복구가 되지 않아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군의회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 현장인 세룡마을 옆 소하천에서 주민 신모씨는 “지난 상반기에도 군 의원들이 실태조사를 했고 면장에게 말해 복구를 해 준다고 하더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소하천 둑은 복구를 해주면서 보는 왜 해주지 않느냐 보도 수해복구 연계사업으로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실태조사에 나선 군 의원들에게 원성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보가 없어 소하천 옆 논에 물을 댈 수가 없어 양수기로 물을 퍼 올려 농사를 짓는 실정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인계면사무소 관계자는 “당초에 돌로 보가 만들어져 있어 둑을 시공한 업자들에게 보를 건들지 말라고 했는데 건들어서 무너져 내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군 의원들은 “보는 약 2000만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가고 관정은 100만원 정도면 가능한데 관정을 파주면 되지 않겠느냐”고 민원 해결에 나섰다. 하지만 주민 신모씨는 “소하천 건너에 논이 약 500평정도 있는데 보를 통해 농사를 지었다. 건너편 논의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꼭 보가 필요하다”며 문제해결 방법에 이견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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