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작 2023년 까지 5개년 계획
군이 최근 3차년도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에 착수했다.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5개년 계획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계속된다. 총사업비 20억 250만원을 투입해 순창읍 일원 도로와 상ㆍ하수도 등 총길이 308.067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도로와 상ㆍ하수 등 56.176㎞에 대한 조사ㆍ탐사ㆍ측량을 실시하고 시설물 위치와 속성 등 구축을 완료했다.
군청 지적계 관계자는 지난 6일 전화 통화에서 “읍소재지인 순창읍에서만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한다”며 “도로기반 7대 지하시설물인 도로ㆍ상수ㆍ하수ㆍ통신ㆍ전력ㆍ가스ㆍ지역난방 중 순창에 없는 지역난방을 제외한 6대 정보를 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3차년도 사업으로는 도로 40㎞, 상수 40㎞, 하수 90.6㎞ 등 170.6㎞에 대한 정보를 구축한다. 상하수도 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일종의 표지판인 ‘도시기준점’ 105점 등도 설치한다.
권해수 민원과장은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완료되면 가스 등 안전사고 사전방지와 함께 지하시설물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중복굴착과 예산 낭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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