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백신 접종 협조 ‘당부’
황숙주 군수가 지난 5일 보건의료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했다.
황 군수는 “일반 주사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염려하는 군민들이 많은데 코로나19 면역체계가 전 군민에게 형성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 5일 기준 군내 65세 미만 요양 병원ㆍ시설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ㆍ1차 대응요원 등 538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접종자 중 중증이상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으며,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2분기 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소자(6일)와 군내 학교 보건교사(8일)에게 각각 백신접종을 마무리한다.
군은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대비해 장애인실내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군부대,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오는 9일 현장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해 백신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백신 접종 전에는 음주나 고강도 운동, 장시간 목욕 등은 금해주시기 바라며,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접종을 연기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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