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단결하여 난관 극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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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 단결하여 난관 극복 ‘다짐’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9.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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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축산단체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제일고 앞 생활체육운동장에서 열렸다.(사진)

축산발전단체협의회(회장 이근영)는 한우회, 양돈회, 낙우회, 산란계협회, 육계협회, 흑비회 등 군내 6개 축산관련 단체가 모여 만든 조직이다.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근영 회장은 “현재 축산업은 순창군 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축산인은 자부심을 갖고 순창경제를 이끌 책임이 있다. 안팎으로 사료값이 치솟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지만 우리는 단결하여 이를 해쳐나갈 수 있다”며 축산인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이날 단체 발전에 기여한 박재근 2대 회장과 권봉용 4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권명회 사무국장은 “축산협의회를 이끌어온 전임회장에 대한 예우는 당연하다. 박재근 회장은 전대에서 챙기지 못한 점이 있어 늦게나마 이번에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체육대회는 두 팀으로 나눠 단체 간 화합을 도모했다. 흑비회, 산란계협회, 육계협회가 모여 에이(A)팀을 구성했고 비(B)팀은 한우협회, 낙우회, 양돈협회로 이뤄졌다. 먼저 치러진 윷놀이에서는 A팀이 승리했고 고리걸기와 400미터 계주에서는 B팀이 승리했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각 단체별로 남ㆍ녀 한 명씩 출전해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각 단체의 특성은 점심식사에서 두드러졌다. 한우회는 불고기를 만들었고 양돈회는 삼겹살을 흑비회는 염소 수육을 내놓았다.

육계협회서는 통닭을, 산란계협회에서는 계란을 가져와 서로 나눴고 한바탕 푸짐한 상차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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