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면행정복지센터(면장 설동승)는 성인문해교육에 참가한 어르신에게 최근 간식비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금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진옥 회장이 수업 시작 전 교육장소(금과면 분회경로당)를 찾아 어르신 간식비로 사용해 달라며 5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금과면 새마을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 임상례 회장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식비 20만원을 기탁했다.
금과면 성인문해교육은 지난 13일에 입학식을 갖고 매주 화ㆍ목 2시간씩 금과면 분회경로당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 10명으로 시작한 수업은 현재 입소문이 퍼져 어르신 15명이 만학도의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신청자가 계속 늘고 있으나, 추가신청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진옥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열린순창〉과 전화통화에서 “곧 더위가 시작될 텐데 어르신들이 공부하시면서 시원하게 간식이라도 드시라고 조그만 정성을 담아 드렸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설동승 면장은 “금과면 성인문해교육에 지대한 관심과 간식비를 지원해 주신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원금은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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