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장애 바라봐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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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으로 장애 바라봐야 ‘소통’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9.22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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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사랑나눔 장애체험마당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이 지난 15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랑나눔 체험 마당’을 열고 군내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

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이 실제 이용하고 있는 학습ㆍ재활도구를 일반인들이 사용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자 했다.

체험에 참가한 이들은 손 대신 발을 이용해 공을 넣는 발 농구를 비롯해 휠체어를 타며 이동수단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시각장애인들이 손을 이용해 글이나 숫자를 배우고 감각을 익히는데 사용하는 도구를 통해 학습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장애인들이 많이 겪는 평형감각 기능저하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평형감각 재활기구는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강수환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교사는 “장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아직 올바르지 못한 경우가 많다. 누구나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장애를 가질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린 식으로 자연스럽게 바라보아야 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대처를 원활히 하고 장애인과 일반인 사이의 소통과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강 교사는 “선ㆍ후천적 장애유형에 따라 교육프로그램이 다르다. 장애인 체육활동을 하면서 수영 등 체육 특기생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특수아동들을 위한 교육지원을 위해 2008년에 설립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특수학급 미설치교를 위한 교육지원, 현장학습,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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