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결 높이는 음악줄넘기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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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결 높이는 음악줄넘기 경연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9.2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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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 18개교 참가… 기량 자랑

 

제15회 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음악줄넘기대회가 지난 15일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음악줄넘기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협동심을 높이고 줄넘기 운동의 생활화를 통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그간 각 학교마다 학년ㆍ학급별 교내 음악줄넘기 경연대회를 실시해 전교생이 줄넘기를 생활화하도록 유도했다. 이 대회에는 학교별로 치러진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경연을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대상은 군내 전 학교 초ㆍ중ㆍ고등학생으로 이 가운데 고등학생은 참가자가 많지 않아 초ㆍ중학생들로만 경연에 나섰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남녀를 구분하되 실력이나 연령을 고려해 혼성참가도 허용했다. 혼성 참가시 성비가 많은 수를 기준으로 남녀부를 구분했다.

대회 채점기준은 100점 만점 중 창의성, 예술성, 난이도, 정확성, 전체조화를 각각 20점으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평가항목으로는 동작이 다양하거나 난이도가 높고 협동심이 잘 나타나 있는지 등을 평가해 심사위원 3명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이날 대회에는 군내 18개 초ㆍ중학교에서 참가한 선수 190여 명이 참가해 음악에 맞춰 준비한 안무를 펼쳤다. 교육지원청은 대회 목적이 줄넘기운동의 생활습관화에 있으므로 학생들이 지나친 경쟁을 펼치거나 무용 위주의 경연이 되지 않도록 지도교사들이 신경써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회 결과 인계초등학교가 총점 260점을 얻어 초등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270점을 얻은 쌍치초등학교가 올랐다. 중등 남자부는 243점을 얻은 순창북중 학생들이 우승컵을 가져갔고 여자부는 복흥중이 242점으로 우승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 학교는 오는 10월에 예정된 도 대회에 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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