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300여명 한목소리 ‘모교 동문 발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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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300여명 한목소리 ‘모교 동문 발전을 위하여’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9.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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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길규 회장ㆍ박윤권 부회장ㆍ김용군 사무총장 선임

 

▲ 개교 60주년을 맞은 옥천초등학교 총동문획 창립총회가 지난 10일 모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은 옥천초 3학년들의 치어댄스 식전 공연 모습.

옥천초등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및 총동문회 창립총회가 지난 10일 모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조순자 옥천초 교장과 선길규 총동문회장, 각 기수별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옥천초 3학년 어린이들의 치어댄스, 2학년의 오카리나연주에 이어 옥천 줄사랑 음악줄넘기부의 솜씨 자랑 등 선배 동문들을 위한 공연 등을 펼쳤다.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는 총동문회 회장에 선길규(4회ㆍ바르게살기순창군협의회장), 수석부회장 박윤권(6회ㆍ전주), 여성수석부위원장에 고은주(9회ㆍ이조고추장 대표), 사무총장에 김용군(17회ㆍ적성초 교장) 제1사무처장에 김종관(18회ㆍ동계우체국장) 등 임원진에 대한 인준이 있었다. 감사는 이기자(19회ㆍ순창군의원), 최민희(20회ㆍ공인중개사)씨 등이 맡았다.

총동문회는 이 자리에서 전교생에게 체육복을 모범어린이 6명에게는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모교사랑의 애틋함을 더했다.

조순자 교장의 환영사, 유현상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와 동문인 이성수(13회) 전주 완산초 교장이 축시 <옥천의 향기 영원하라>을 낭송했다. 기념식 말미 3단 케이크 자르기, 샴페인 축배 등으로 축제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뷔페로 중식을 마친 후 식후행사에서는 초대가수의 노래와 동문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조순자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대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모교는 줄기차게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여러분의 후배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해 주신 동문과 내빈 그리고 총동문회 창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주신 추진 동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를 도맡아 해온 김용군 사무총장은 “처음 준비에서부터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마음을 한데 모아 도와주신 모든 동문들과 함께 총동문회를 창립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초등학교는 지난 1950년 도실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51년에 개교한 이래 올해 60회로, 모두 63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바른 행실과 깊은 생각으로 큰 꿈을 이루자‘를 교훈으로 하고 있다.

▲ 선길규 총동문회장
인터뷰 / 선길규 총동문회장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어린 시절 추억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수별 동창회가 조직돼 총동문회가 잘 운영되어야 훗날 70, 80, 90, 100주년 행사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습니다. 모교가 발전하고 총동문회가 영원히 승승장구하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주시고 이 자리가 우리를 있게 해준 모교와 선생님을 생각하며 선후배간 정을 듬뿍 나누는 진한 만남의 자리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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