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이상은 관장)은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지원사업인 민주시민교육 ‘Peace in 청소년’을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과 4월과 5월에 진행했다고 알렸다.
민주시민교육은 청소년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경험하고, 교육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운영위원은 청소년활동을 자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행복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되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기대, 기대에 가까워지려면 필요한 활동, 내가 운영위원으로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지 등 동아리 안에서 경험과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에 대한 기대는 재미, 관계, 소통, 협력, 여유,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기는 것, 과정을 통해 배우고 결과로 성취감 얻기, 자기표현 등이었다. 기대에 가까워지려면 필요한 활동으로는 친목을 위한 워크숍, 체육대회, 놀이, 새로운 문화의집 활동 설계 등으로 의견을 모았다. 내가 운영위원으로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일은 옥상활동 기획, 퀴즈대회, 인스타그램 만들고 꾸미기, 친교 게임 등 대화시간 가지기 등이었다.
한 청소년은 “동아리에서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올해 우리가 같이 할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작은영화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순창지역 청소년(만9세-24세)들의 문화충전소 와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중은 9시-21시, 주말은 10시-19시 운영한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댄스연습, 밴드연습, 포켓볼, 탁구, 만화카페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652-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