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해 복구작업 중 ‘부상’
군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2차 의사상자 심사위원회에서 황진식(51ㆍ금과면) 씨가 의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황 씨는 지난해 8월 폭우(770mm)로 섬진강이 넘쳐 지역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당하자 피해복구에 적극 나섰다. 그는 귀농귀촌협의회원과 함께 풍산면 호성마을 오태석 농가를 잦아가 침수된 건물과 버섯재배사를 복구하던 중 2m 높이 건물 지붕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 의사상자 신청을 했고, 몇 차례에 서류를 보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 의상자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귀농귀촌협의회 금과면지회장을 맡아 활동한 황 씨는 평소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반찬 지원, 집수리 봉사 활동과 재능기부를 하는 등 신뢰가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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