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어르신 택시로 모신다
황숙주 민주당 군수재선거 예비후보는 “군내버스가 닿지 않는 오지마을에 택시운영이 필요하다”며 “70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택시운영제도를 도입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지원대상과 범위도 논의하여 1년 정도의 시범 운영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정책이 본격화 될 경우 오지지역 정주여건 향상, 지역내 불균형 발전에 따른 불만 해소, 오지지역 주민들의 병의원 이용 및 소규모 농작물 판매용이, 불황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종사자 수입증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전북지체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군내 회원 70여명을 격려, 응원하는 자리에서 “일반주민들에 비해 운동공간이 적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 좌식배구단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절실하다”며 장애인 전용 체육활동 공간을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어 황 예비후보는 “장애인을 위한 어떤 제도와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들 모두의 마음의 창’을 여는 것이다”며 “예산이나 정책적 노력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편견이나 벽을 허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산물 유통개선 법인설립 공약
황 예비후보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법인설립’을 추진계획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농가 생산량 증대를 위한 정책은 잘되고 있으나 농산물 판매 정책은 미흡하여 풍년이 들어도 농산물 판매 걱정이 앞서는 현실을 안타깝다”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여 농산물을 고가에 판매 할 수 있도록 농산물 계약재배 중개, 농산물 가격정보제공, 판매처 알선, 판매지원, 농산물 홍보 등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걱정을 덜어줌으로써 편안하게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법인 설립의 재원조달은 새농촌육성기금을 활용하거나 군과 농협이 공동투자 등의 방법을 검토 하되 운영은 농협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