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만장 보조금 8억 지원은 엄청난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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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보조금 8억 지원은 엄청난 특혜”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09.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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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투명성 살리려는 한성희 의원

한성희 군 의원은 이번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에서 각종 보조금의 형평성 문제를 언급하며 누구나 보조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범사업과 관련한 보조금 지급에 대해서는 농업기술과와 입장이 어긋났지만 한 의원은 “보조금이란 소득이 적지만 사업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 지급되어야 한다. 누구에게는 주지만 누구에게 안 주는 것은 형평성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특히 농업기술센터 내 각종 보조금에 대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구림 화암 축사에 이어 양만장까지 8억원씩 보조금을 지급했다. 일반 농민들은 평생 만져보기도 힘든 거액을 한 영농조합에 몰아주는 것은 엄청난 특혜라고 볼 수 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농민들의 생산비나 시설보조 등으로 사용했어도 충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한 의원은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행정의 잘, 잘못을 따지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패혈증 치료로 인해 상당기간 의정공백을 낳은 바 있는 한 의원은 건강을 회복한 이후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년만의 실태조사인 이번 활동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활동의 초점을 보조금 운용의 투명성에 둔 한 의원은 쌍치면 양만장과 복분자 영농조합을 비롯해 농가경영 현장실용화 시범사업의 수혜자가 3곳에 머문 점도 집중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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