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개 사업체 대상
군이 지난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조사관리자와 조사요원 등 15명에게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정부정책 수립과 평가 등을 지원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별도의 사업장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와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처음으로 통계 작성 대상에 포함시켰다. 조사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1인 이상의 사업체 총 2470개소다. 일반사업체 2445개소와 광업ㆍ제조업(10인 이상) 25개소가 해당되며, 사업체 명과 종사자 수, 연간급여액 등 13개 공통항목과 재고액, 배달(택배)판매 여부 등 24개 특성 항목을 조사해 2022년 6월에 확정 결과를 공표한다.
조사방법은 방문조사와 인터넷조사 2가지 중 선호하는 조사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조사와 인터넷 조사는 각각 6월 16일부터 7월 9일, 6월 14일부터 7월 9일(24시간)까지 실시한다.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 방문 시 또는 군 통계사무실(650-5006, 5008), 콜센터(080-700-2020)로 전화해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은 후 경제총조사 홈페이지(http://www.ecensus.go.kr)에 접속하여 조사표를 입력하면 된다.
신옥수 기획예산실장은 “경제총조사는 산업 경향을 파악하고, 일자리 창출 등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문 조사 이외에도 인터넷조사 등을 활용하여 통계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