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풍산면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이웃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사고를 막았다. 화재는 주택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염이 치솟는 것을 발견한 김OO(31)씨가 불이 난 사실을 큰 소리로 알린 뒤 본인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지고 진화했으며, 집주인은 화재 발생을 119에 신고하고 진화를 도왔다.
이길원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효과를 낸다”며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한 용기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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