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회, 순창ㆍ남원에서 우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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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회, 순창ㆍ남원에서 우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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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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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초52회ㆍ동초12회 ‘둘둘동창회’

 

 

순창초등학교 52회, 순창 동(옥천)초등학교 12회 동창회가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읍내 장미가든과 남원 지리산 둘레길에서 열렸다.(사진)

초등학교 졸업 횟수 뒷자리 숫자가 ‘2’라서 동창들 사이에서는 ‘둘둘 동창회’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1962년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이다.

지난 24일 전국 각지에서 거주하는 동창들은 행사장소인 읍내 장미가든에 속속 모여들었다.

해마다 만나는 동창들이지만 이날 만남은 해마다 새롭다. 세월이 흐르고 흐른 세월만큼 변한 동창들의 모습을 보며 반갑고 기쁜 마음에 한호성을 연발한다.

상견례를 마친 동창들은 회 임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결산보고서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보고 받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해 애써온 이춘택(순창읍 순화)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새 회장으로 이순용(순창읍 백산) 동창을 선출했다.

이춘택 전임 회장은 그동안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고 이순용 신임회장은 더 잘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장소가 회원 강대희 전 도의원 가족이 경영하는 장미가든이라 저녁식사도 맛있고 즐거웠다. 식사를 마친 후 서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여흥을 즐기는 시간에도 거칠게 없었다.

한 사람씩 노래 솜씨를 자랑하다가 신나는 멜로디가 흘러나오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음악에 맞춰 춤도 추었다. 세월은 흘러도 동창들의 젊음은 식을 줄 몰랐다.

이튿날 아침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남원 지리산 둘레길을 거닐며 전날의 기쁨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동창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남원에 사는 동창 ‘문은수 농장’을 찾아서 기념 촬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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