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ㆍ사진 강영규 순창농협팔덕지점장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팔덕지점(지점장 강영규)은 고객과 조합원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제공했다.
팔덕지점은 팔덕 소재지 배수관로 정비 사업을 하고 있는 상진종합건설 근로자들에게 휴게시간의 무더위 휴식 공간으로 농협 유류 판매소 뒤 광장을 제공하고, 조합원과 고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 여러 개를 배치했다.
특히 100여년 된 느티나무가 무더위 쉼터에 그늘을 만들고 지나가는 바람이 행인의 발걸음을 붙잡아 누구나 한번 쉬면 시원함을 마음껏 마셔서 하루 종일 더위를 잊고 지내는 행복을 느끼게 한다.
느티나무와 농협의 석유 판매소가 하루 종일 쉼터의 그늘을 교대로 만들고 사방으로 열려있는 탁 트인 공간에 만들어진 무더위 쉼터는 강천산 구장군폭포 만큼이나 시원함을 견준다.
마스크를 쓴 채 삼삼오오 모인 조합원은 농작물 생육과 병충해 등 농사정보 교환, 찰벼 수확과 판로 등 의견을 주고받으며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져 마스크를 벗고 막걸리 한잔하는 일상을 고대하는 분위기였다.
무더위 쉼터를 이용한 김 모 조합원은 “농협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지만 무더위 쉼터에서 나무 그늘 아래 자연 바람과 햇살이 시원함을 오래 느끼게 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쉼터가 이글거리는 태양의 기온을 누그러뜨려 더위를 이겨내고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농협 팔덕지점 임직원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조합원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농협 사업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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