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곤충사육 농업인(법인) 참여 가능
군이 곤충의 생산, 가공시설 등을 지원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곤충산업화 지원 등 2022년도 곤충산업 관련 사업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곤충산업 관련 사업은 곤충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곤충 산란장, 사육장, 가공설비 등 기반 구축을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오는 31일까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01091957214@korea.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군에서 1차 사업 추진 가능여부 등을 확인 후 전라북도를 통해 농식품부로 제출하며, 선정평가 심의(발표, 현장평가 등) 과정을 거쳐 2022년도 사업 지원대상자 4개소가 선정된다. 곤충의 경우는〈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2의 ‘유통 또는 판매 가능한 곤충’에 한정한다.
곤충산업은 애완용으로 시작된 사업이 현재는 식품과 식약 등 전방위적으로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련 산업시장도 오는 2030년에 630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곤충이 미래식품으로도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실버푸드나 환자식 등의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미래 신성장사업 중 하나가 곤충산업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소득창구가 될 수 있는 미래 식품산업에 도전할 참신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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