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55호선 확ㆍ포장 사업 확정
상태바
국지도 55호선 확ㆍ포장 사업 확정
  • 장성일 기자
  • 승인 2021.08.25 18: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구림 국지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강천산 가는 길이 차량들의 행렬로 이어져 있다.

순창~구림 간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ㆍ포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지난 24일 기획재정부가 국지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발표했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ㆍ포장 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길이 9km, 폭 18.5km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ㆍ포장하며 총 903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지도 55호선 구간은 매년 150여만명이 찾는 강천산 가는 길로 왕복 2차선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관광철에는 차량 정체로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 불편도 매우 커 4차로 확ㆍ포장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군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기존 팔덕 저수지를 메워 주차장을 늘리고, 간이 주차장을 만들어 이동대책을 강구했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을 소화하기는 역부족이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 2019년 밤재터널을 포함한 국도 21호선 확ㆍ포장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반영시킨 이후 국지도 55호선 확ㆍ포장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팔덕면 마을이장 25명은 지난 2월 24일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를 즉각 시행해 줄 것을 정부와 군에 촉구하기도 했다. 

황 군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사업에 국지도 55호선이 포함되면서 강천산 진입도로가 넓어질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면서 “그동안 고생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임기 말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하루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교통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해당 사업을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교통 문제 해소와 경제 활성화,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도의원은 “국지도 55호선은 제가 초ㆍ재선 공약집에 1호로 담았던 것으로 군민들의 염원 덕분에 결실을 맺었다”며 “국지도 55호선이 잘 마무리되도록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돕겠다”고 말했다.

경재춘 팔덕이장협의회장은 “군에서는 향후 외곽도로로 인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존 면민들의 상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순창사랑 2021-10-08 16:39:20
축하합니다. 순창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