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결과 타당성 확인
군이 팔덕 구룡리 일원에 추진하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연구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0일 부군수실에서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이남섭 부군수를 포함해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은 지난 6월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대상지 현황조사와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이번 연구용역 최종안에 반영했다는 게 군 측 설명이다.
(사)늘푸른장사문화원은 최종보고회에서 팔덕 구룡리 승마장 인근에 봉안당 1동과 자연장지, 주민편의시설 등 추모공원 조성 여건을 검토해 사업타당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군민들은 그동안 군내 장사시설이 없어 가족이 사망할 경우 타 시ㆍ군 장사시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수립에 따라 공설추모공원 조성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군은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유재산 심의, 재정투자 심사 등 사전이행절차를 거쳐 국가예산이 확보되는 2023년에 추모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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