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과산악회 10월 산행
자료제공 : 김진석 금과향우회 카페지기
자료제공 : 김진석 금과향우회 카페지기
재경금과산악회(회장 박완기)는 지난 3일 연휴 마지막 날 충남 홍성에 있는 용봉산을 다녀왔다.(사진)
이날 참석한 산악회원 40여명은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기분좋은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예로부터 땅에서 사는 온갖 짐승과 새의 무리는 봉황이 지배하였고 산 아래로는 물고기를 비롯한 물속의 모든 것들은 용의 지배를 받으며 평화로운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 후 하늘의 부름을 받아 승천하면서 산의 형상이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봉산이라 불렸다는 이 산은 해발 381m의 그리 높지 않고 아기자기한 산이다.
용봉산 정상에 오르니 충남도청 이전 공사가 한창이다. 산위 바람이 신선하고 보이는 곳이 여유롭다. 박완기 산악회장은 “금년 두 번 남은 산행에도 회원들의 많은 참가 부탁드린다”며 “향우들의 만남을 통해 싸인 고민과 일상의 피로를 풀고 고향 친구와 산천을 회상하며 회원 모두 그리고 고향이 더욱 더 번창하기를 빌자”고 덕담했다.
이날 산행에는 홍승기(40회) 향우가 서울에 도착한 뒤 뒤풀이는 유한흥(44회) 향우가 찬조해 주었고 회원들 모두가 감사 인사를 했다.
시월 첫 주 연휴는 향우들과의 우정과 사랑이 담긴 산행으로 의미있고 즐거웠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