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통해 모범노인 인정
최상영(83) 인계면 호계경로당 노인회장과 김상묵((사진·68) 순창군노인회 풍산면분회 총무가 지난달 28일 도청에서 열린 제15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모범노인으로 각각 국무총리 포상,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상영 회장은 마을 노인회장을 2년간 수행하면서 건전하고 투명한 노인회 운영으로 회원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여 삶의 질 향상을 했다. 또 24년 동안 이웃돕기를 실천하였는데 특히 2010년에는 설탕 3kg 250개(싯가 150만원 상당)를 면민들에게 전달한바 있다. 또 도ㆍ군ㆍ면의 주요시책을 사회단체와 마을주민, 노인회원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정례화(750명에게 30회) 한 공적 등이 인정됐다.
김상묵 총무는 3년 이상 재직하면서 노인 회원들의 단합과 각 마을 노인들의 복지수준을 높였다. 또 회원들과 함께 유원지 및 낚시터에서 대청소를 매년 분기별로 실시해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군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 전달 및 월 1회 이상 마을 어르신에게 목욕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주 1회 이상 마을 주변 환경정비 및 경로당 청소를 실시하고 연 2회 이상 군내 35개 경로당 운영점검 등을 하고 있다. 이로써 회원 모두가 골고루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공적이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영배 군 노인대학 학장은 노인복지 기여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는데 군이 수령 후 지난 4일 순창군청 월례회의를 통해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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