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작가ㆍ순창미술인 50명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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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작가ㆍ순창미술인 50명 초대전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1.10.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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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전시

순창이 배출한 작가 50명의 미술작품 초대전시전이 열린다. 순창읍 옥천골미술관에서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초대전은 서양화, 수채화, 서예, 공예, 조각 등 10개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순창미술협회 소속 작가와 출향 작가 등 무려 50인이 참여했다.

지난 2일 오후 3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열린 미술관에는 작가와 군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을 가졌다.

전시회를 주관한 김철수 한국미술협회 순창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인간성이 되어야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좋아하는 작가가 꼭 있어야 작품이 발전할 수 있다’, ‘창작이 아닌 작품은 없다’”결국 좋은 그림이란 정신개성창작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만들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순창의 예술인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전시했으니 많은 분들이 관람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홍균 군청 문화관광과장은 순창 출신 미술인들이 이렇게 많이 계신다는 게 저도 순창군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순창의 미술 작가님들이 마음 놓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자송준신 군의원은 순창 지역 작가 50명이 참여했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이기자 의원은 순창 군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송준신 의원은 순창에 수준 높은 작가님들이 많이 계신데, 열심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참여 작가 50인 명단이다.

강남구, 공영주, 권동현, 권태석, 김기욱, 김명해, 김소정, 김영희, 김인정, 김재형, 김정훈, 김주연, 김철수, 김형권, 김홍곤, 남성희, 박남주, 박선미, 박영길, 박육철, 서동준, 서민수, 설동인, 설수정, 소진숙, 양규철, 양만호, 양상배, 양은정, 양용목, 양혜경, 이대식, 이정선, 이철량, 임미옥, 장덕진, 장미선, 장영애, 장위현, 제형순, 조기남, 진보현, 천소희, 천영숙, 최기수, 최기학, 최영호, 최홍석, 태원애, 황금화.

지난 2일 열린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참석자들이 ‘고 박남재 화백’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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