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군내 어르신들이 지난 달 28일 열린 2011년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민속경기인 고리걸기와 윷놀이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전북지역 14개 시ㆍ군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 군 에서는 탁구, 테니스 등 일반종목과 고리걸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경기에 110여명이 출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 결과 게이트볼은 임실군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실버체조는 완주군, 테니스와 탁구는 전주시가 우승했다.
우리 군은 고리걸기와 윷놀이에서 각각 우승을 실버체조에서는 3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현(40ㆍ순창읍 남계) 통합체육회 실버체조 지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군의 실버체조는 타 시군에 비해 활성화 되고 단합이 잘 되고 있다. 신규 회원을 받지 못할 정도다. 많은 어르신들이 대회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건강을 지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공교환 통합체육회 사무국장은 “바쁜 일정에도 대회에 참석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 각종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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