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상태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10.13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740명 분량 확보, 8000명 무료접종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보건의료원과 각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된다.

군이 준비한 올해 예방접종 백신은 모두 1만740명 분량으로 이 가운데 무료 8000명, 유료 2740명에 대해 접종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의 3세 미만인 자녀, 1~3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수용자, 보건의료원과 산림축산과 직원 등 인플루엔자 대응요원 등 이다.

접종비용은 태어난 지 24~36개월 사이의 어린이는 3000원이며 36개월 이상 유료접종 대상자는 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500원~5000원 가량 저렴해졌다. 이는 지난해 제약업체의 백신이 품귀현상을 빚어 가격이 급등했었기 때문이다.

군은 올해는 다른 지자체보다 가격을 1000원 이상 낮추기로 하고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 또한 공식 접종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지만 백신이 소진되는 때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정숙 군 보건의료원 예방의학담당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이 통상 12월에 소진되는 점에 비춰볼 때 올해도 공식기간은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조달과정에 시일이 걸려 민간 의원보다 예방접종 시작일이 다소 늦는데 처방하는 백신은 차이가 없고 유행성출혈열 등 독감 외에 다른 접종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사람들이 독감예방접종을 9월에 처방하는 경우는 드물고 가격은 민간의원보다 3~4배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 담당은 독감예방접종을 맞더라도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독감예방백신을 맹신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감과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고 담당은 “독감예방접종을 맞더라도 감기는 걸릴 수 있다. 다만 접종을 했을 경우 감기에 걸릴 확률도 상당히 줄어들어 사람들이 같이 보곤 한다”며 “면역력이나 체력이 약해진 사람의 경우 백신을 넣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고 그 효과가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방문자가 작성한 예진표를 의사가 확인한 후 처방하며 예진표나 상담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이 미뤄질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