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초 전교생 체험여행
만물을 풍성하게 하는 10월, 날씨까지도 아낌없이 다 내어준 이 가을에 옥천초등학교(학교장 조순자) 학생들이 여행을 떠났다.(사진)
학생들은 이날만은 먹을거리가 가득한 배낭으로 변신한 책가방을 메고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5ㆍ6학년과 1~4학년으로 나누어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5ㆍ6학년이 함께 떠난 수학여행에서는 1박 2일 동안 서울의 에버랜드, 중앙박물관, 덕수궁 등을 탐방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시골에서 자주 접하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즐기고 돌아왔다. 졸업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6학년들은 친구, 선생님과 함께 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은 뜻 깊은 수학여행이 되었다.
5ㆍ6학년이 여행을 떠난 교정에서 언니, 오빠들을 부러워만 하던 1~4학년 학생들은 11일 아침, 선생님과 함께 대전 오월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저학년 학생들은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된 오월드에서 신나게 놀면서 많은 것을 눈과 귀에 담아 왔다. 더욱이 국화축제가 열리는 플라워 랜드를 방문하여 가을 꽃 국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며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우게 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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