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ㆍ사진 황호숙 운영자(구림작은도서관)
어제(11월 25일) 구림작은도서관 한글교실 사진인디 워쪄요. 뚫어져라 집중하시는 어메들도 이쁘고 우리 대영, 민준이도 그림책 이야기 듣는 모습이 겁나게 보기 좋제라. 1년이 훌쩍 가부러 갖고 이제 11월 30일 날 책거리합니다.
요새는 그림책 읽고 바로 받아쓰기를 하걸랑요. 4월에 할 때는 무서워하시고 안하시려고 빼시등만 이제는 한 시간도 거뜬히 하려고 하시고 나아지세요. 시도 읽어 내려가시면서 조금은 힘드셔도 하시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박희영 선생님과 오지게 재미지게 했던 그림책 힐링 수업도 마무리하면서 내년을 기약하기로 햏죠. 단, 우리의 동호회 모임은 꾸준히 계속 매주 목요일 이어 나갑니다. 시간은 오후 한 시 반. 모이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서 수다가 끝이 없겠어요. 그리고 수요일 출장 가서 배운 문해 교실 수업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날 너무 힘들어서 줌 수업 듣다가 떨어졌습니다. 어제 동화요리 시간-두부과자를 했는데 아이들뿐 아니라 엄니들까지 맛나게 먹었죠. 유치원 아이부터 87세까지 어우러지는 구림작은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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