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미래전략 역점사업 예산 총사업비 1157억원 규모 관련 예산 30억과 현포교 재가설 사업비 등 특별교부세 18억원를 확보했다고 알렸다.

군은 “미래전략 역점사업인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 2억원(총사업비 903억원), 다목적생활안전시설 18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1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등 주요 역점사업 예산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사업 10억원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 4억원 △유촌지구 배수로 정비사업 2억원 △장군목 현수교 보수보강공사 2억원 등 총 18억원이다.

군은 “3대 역점사업 예산반영은 순창군의 노력이 돋보인 결과로 모두 국회 예결위에서 마지막까지 논의되는 진통 끝에 통과된 사업”이라며 “황숙주 군수가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수차례 찾아가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하는 등 쉽지 않은 행보를 이었다”고 강조했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반영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ㆍ진선미ㆍ이학영 의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성일종ㆍ정운천 의원 등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확정된 사업으로 실시설계 용역 예산 2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면서 강천산 관광철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건립사업

비상시 재난대피시설로 쓰일 시설 설계용역 예산 확보에 성공해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미생물 산업분야의 핵심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 창업과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계면 현포교 재가설사업

현포교는 동계면 소재지(현포이)로 진입하는 주요 통행로로 교통량이 많았으나 교량이 가설된 지 40년이 넘어(1970년 준공) 안전도 측면에서 위험한 상태였다. 지난해 교량 정밀 안전점검결과 이(E)등급으로 진단되어 통행제한(10톤이상)하고 우회도로를 지정하는 등 군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현포교 재가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2월에 용역을 마무리하했다.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

채계산 출렁다리는 지난해 개통 이후 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로 거듭났지만, 인근에 먹거리 시설이 부족해 아쉬웠다. 이에 군은 적성면 소재지에 먹거리촌을 조성하려고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유촌지구 배수로 정비사업

지난해 8월 섬진강댐 수해로 유촌제 하류 지역 농경지와 주거지역이 침수됐던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장군목 현수교 보수보강공사

2010년 준공된 동계 장군목 현수교 보수공사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교량이 노후화되고 녹슨 부분을 수리해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됐다.

 

황숙주 군수는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등 군 3대 역점사업이 모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민선 7기를 마무리할 시점에 어려운 성과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군민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용호 국회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호 의원은 “특교세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원·임실·순창의 의미있는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