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짝 떼면 눈앞에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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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떼면 눈앞에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 김슬기 수습기자
  • 승인 2011.10.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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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2주 앞으로

 

전주 - ‘한국음식관광축제’

바로 오늘, 10월 20일(목)부터 24일(월)까지 5일 동안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 꼽는 ‘전주’에서는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년째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인에게 내놓을 대표적인 한국의 문화콘텐츠인 한식을 널리 알리고 한식의 맛과 멋을 자랑하는 축제로 ‘옥토버막페스트(막걸리체험)’ 및 전통음식 제조체험(발효찐빵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전통생활 문화체험(천연손수건 염색, 한방문화체험 등), 현대생활 문화체험(점핑클레이, 박스아트 등) 등 음식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국내ㆍ외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주 - ‘전주비빔밥축제’

같은 지역 전주에서 ‘한바탕전주! 세계를 비빈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1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 동안 비빔밥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이제 세계인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는 ‘비빔밥’을 다양한 체험으로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전주비빔밥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엿장수와 각설이 공연 등 거리 퍼포먼스로 흥을 돋게 하며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축제기간 내에 열려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종묘제례악, 음식난타공연, 비빔타악공연 등 우리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퓨전음악 등을 준비하여 다양한 볼거리도 빼놓지 않았다.

익산 - ‘제8회 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에서는 오는 28일(금)부터 다음달 6일(일)까지 ‘국화, 보석과 사랑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제8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펼쳐진다. 가을꽃의 대표주자인 국화향을 맡으며 전국국화작품경진대회 특설전시장에 마련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보물찾기 이벤트, 가족 무료사진촬영,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과 함께 국화차 및 국화주 시음회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준비되어 있어 흐드러지게 핀 천만송이 국화 속에서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정읍 - ‘정읍사 문화제’

내장산으로 유명한 정읍에서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코자 하는 ‘2011 정읍사 문화제’가 ‘행상나간 남편의 안전 기원’을 부제로 하여 오는 29일(토)부터 이틀 동안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정읍사 시립국악단 공연, 케이비에스(KBS) 전국노래자랑, 평양예술단공연, 전통혼례 재현, 청소년 케이팝(K-pop)페스티벌 등 수많은 공연을 준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읍의 유기농 특산물 홍보관 및 판매장을 마련하여 지역농산물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군 - ‘제6회 순창장류축제’

이처럼 이웃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장을 찾아가 추억을 만들고 돌아오면 순창의 대표축제, 전국 유일의 ‘장류’라는 독특한 소재로 순창의 장맛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 ‘제6회 순창장류축제-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 가 막을 올린다.
오는 11월 4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3일 동안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등에서 펼쳐질 장류축제에서는 순창고추장 임금님진상행렬, 전통고추장 깜짝 경매, 순창고추장 요리경연전국대회, 전국 다문화가정 장류 맛자랑 경연대회 등 고추장을 주제로 한 여러 볼거리가 차려진다. 순창고추장 2011인분 비빔밥 만들기, 106m 순창 메주만들기, 청국장 쿠키만들기, 된장찜질방 웰빙체험, 도리깨 콩 타작체험 등 지역에 살고 있는 군민들도 체험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장류축제만의 독특한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군산 - ‘군산 세계철새축제’

순창의 장류축제를 맘껏 즐기고 나면, 가을이 가기 전에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철새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2011 군산 세계철새축제’가 열린다.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등에서 오는 11월 16일(수)부터 11월 20일(일)까지 펼쳐질 이 축제는 자연과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에게 철새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산 캠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속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철새 먹이주기, 철새탈 퍼레이드, 철새등축제, 금강호 철새그림 그리기대회, 전국백일장대회 등을 열어 단순한 볼거리만 준비된 축제가 아닌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복받은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차가운 바람이 볼을 에는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한 발짝만 내딛어보자. 우리 지역 경제에 톡톡히 한 몫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에 큰 역할을 하는 지역축제.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참여해 입소문이 난다면 먼 곳의 이웃들도 하나둘 찾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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