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꿈나무 강스매시로 우승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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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꿈나무 강스매시로 우승을 노려라
  • 김슬기 수습기자
  • 승인 2011.10.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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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동계초, 준우승 순창초

 

“좋아! 그거야! 잘하고 있어!” 선수들을 응원하는 선생님들의 목소리와 그에 부응하며 코트를 누비는 학생들의 발소리가 독특한 화음을 만들어내며 경기장을 가득 채운 지난 15일. 순창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사진)

이 날 대회는 군내 11개 초등학교의 대표선수들과 지도 선생님들이 참가한 가운데 순창교육지원청과 순창군배드민턴연합회가 함께 대회를 이끌어 나갔다. 남자복식2팀, 여자복식1팀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비교적 여유로웠던 예선전에 비해 본선 경기가 시작된 후부터는 서로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지도 선생님과 대표선수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면서 선수들이 한 점을 따낼 때마다 제자리에서 방방 뛰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주말을 맞아 구경을 나온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경기를 진행하던 순창군배드민턴연합회 임원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른용 라켓을 들고 스매싱을 날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쉴 새 없이 칭찬을 했다. 드디어 결승전, 순창초등학교와 동계초등학교의 불꽃 튀는 경기 결과, 동계초가 우승, 순창초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한 복흥초등학교와 동산 초등학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모님을 따라 생활체육에 관심을 갖고 운동을 한 학생들이 방과 후 교실에서 틈틈이 연습하여 이뤄낸 배드민턴 실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 못지않았다.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낸 학생들은 지친 내색 하나 없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년에도 우승할 것이라며 위풍당당하게 집으로 돌아갔고,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오늘부터 배드민턴을 열심히 해서 기필코 내년에는 우승트로피를 타고야 말겠다며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갔다.

■경기결과 △우승 동계초 △준우승 순창초 △3위 복흥초ㆍ동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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