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배드민턴, 담양에서 대박을 터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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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배드민턴, 담양에서 대박을 터뜨리다!
  • 김슬기 수습기자
  • 승인 2011.10.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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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담양 대나무컵 배드민턴대회’에서 순창연합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큰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이웃 고장 담양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5일 진행된 여자복식 40대 신인부에 출전한 복흥클럽의 ‘박현지ㆍ전명희’ 조가 처음 출전한 대회임에도 긴장하지 않고 열심히 뛴 결과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6일 진행된 남자복식 40대 디(D)급에 출전한 동계에이스클럽의 ‘이경원ㆍ장창규’ 조는 승승장구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렸지만 안타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며 파이팅 하는 모습으로 경기를 치러나간 선수들은 값진 우승과 준우승 외에도 본선에 진출하여 4강에 오르는 등 순창의 위상을 높였다.

순창이 거둔 높은 성적만이 자랑이 아니었다. 아쉽게 패해 경기가 없는 회원들도 늦은 시간까지 순창 팀의 승리를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최고의 팀워크와 경기 매너를 보여줬다. 회원들의 이런 모습은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순창배드민턴연합의 명성을 또 한 번 만천하에 알려 새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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