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ㆍ음악ㆍ영상 창작실 등 청소년 문예활동 공간
옛 농협창고를 대수선해 조성한 ‘순화문화창고’ 개관식이 지난해 12월 28일 열렸다.
‘순화문화창고’는 연면적 339.58제곱미터(㎡)규모로,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투자해 2020년 7월 착공해 2021년 5월에 준공했다. 이후 외벽 도색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종 장비를 갖춰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순화문화창고’ 안에는 무용창작실, 음악창작실, 영상창작실, 개인창작실 등 청소년들이 음악 연습과 영상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문화창고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건물 외벽의 꿈이 담긴 벽화와 나팔부는 조형물은 건물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순화문화창고’는 군내 청소년과 문화예술동호인의 활동공간이 부족하다는 여론과 기존 향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이 공간이 너무 넓거나 거리가 멀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소규모 공연 공간을 물색하다, 반경 500미터 안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는 농협창고를 매입,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순창을 알리고 순창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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