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애, 김경희씨 '군민의 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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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애, 김경희씨 '군민의 장' 수상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10.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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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장’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 대하여 순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한다.

군에 따르면 군민의 장 수상 후보자의 추천 접수가 마감된 지난 8월 30일, 문화체육장 1명, 선행ㆍ공익장 2명, 환경장 1명 등 총 4명이 추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열린 군민의 장 심의위원회에서 제적위원 30명 중 28명이 출석하여 후보자 4명 가운데 선행공익장에 선영애씨가 문화체육장에 김경희씨가 조례 제7조 규정인 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 군민의 장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두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1월 4일 오후 6시 장류축제 개막식에서 가진다.

● 선영애 선행공익장 수상자

선영애(72) 선행공익장 수상자는 순창읍 출신으로 군 적십자회관 건립에 해마다 100만원씩 12년 동안 1200만원 기탁, 모자세대들을 위한 후원사업 전개, 다문화가정 건강가족 한마음대회를 5회째 실시했으며, 지난 4월 전북도민일보 주최 친절봉사대상 수상에 따른 상금 200만원을 소외계층에 쾌척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 또 장애인의 날 행사 때마다 무료급식봉사 활동을 10년째 전개하고 1996년부터는 매년 8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목화회를 조직하여 다문화 가정세대에 후원활동을 해왔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순창봉사회 초대회장(1980~1990), 목화회 회장(1982~1988), 여성단체협의회회 초대회장(1986~1990), 민주평통자문위원(1990~1992)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2002), 대한적십자사 총재표창(2008)과 순창군 훌륭한 여성상(200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군민의 장 후보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천했다.

● 김경희 문화체육장 수상자

김경희(65) 문화체육장 수상자는 구림면 출신으로 군내 학교를 각종문예지와 전주방송(JTV)에 소개하고 1992년 순창문학회가 출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구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는 고행후배들의 기초교육에 힘썼고 ‘둥지안의 까치마음’과 ‘징의 침묵‘ 등의 책을 발간하여 각 시군 마을문고는 물론 순창고와 제일고에 각각 200여권씩 증정한 바 있다. 또 구림 회문산 지명으로 ’회문‘ 동인지를 발간하여 전국에 군의 문화와 정신을 알렸다. 수필집 ‘내 생명의 무늬’외 7권, 시집 2권, 칼럼집서 등을 발간했다.
그는 현재 전북매일신문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순창농고를 거쳐 광주교육대학 초등교원 양성소를 거쳐 구림초와 전주대학교에 재직했고 전북문인협회 부회장(2009)을 역임했다. 월간문학 수필 신인상(1985)과 제7회 전주 풍남문학상 본상(1996), 순창군수 감사패(1997), 구림면민의 장 애향장(2006) 등을 수상했다. 군민의장 추천은 구림면사무소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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