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상현 교사(동산초등학교)
12월 21일 동산초등학교(교장 김경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어촌작은학교 인문학 감수성 살리기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도란도란 책소풍’ 독서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 만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작가들이 다가가 눈 맞추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문학적 치유를 누리게 하고자 실시하였다.
동산초 전교생은 강무홍·김은의·박은정·박정선·박채란·정란희 작가 등과 도란도란 책소풍을 함께 하였다. 1부 <소곤소곤 이야기텐트>에서는 각 텐트 안에서 학생과 작가가 함께 둘러앉아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2부 <낭랑한 낭독회>에서는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책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부 <나도 작가>에서는 학생들이 작가에게 글 지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작가들은 학생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담은 글과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해 주었다.
동산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고 어린 문학 인재들의 재능이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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