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순창군민 여러분의 잘사는 순창 건설에 대한 염원이 저에게 무거운 책무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출마할 때부터 순창을 화합도 시키고 발전도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순창은 재정자립도가 10%대로 낮고, 농민은 갈수록 가난해지고, 상권은 침체해가는 실정을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순창경제가 날이 갈수록 침체되어가는 어려운 현실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저의 경험과 능력을 순창을 살리는데 쓰고 싶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순창을 발전시킬 것인가라는 순창의 비전을 고민하다보니, 군민들이 분열과 반목으로 갈등하고 있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화합 없이는 발전도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창을 화합도 시키고, 발전도 시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순창군수에 출마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신념과 의지는 군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속에 더욱 굳건해졌으며, 여러분이 염원을 모아 저를 당선시켜주심으로서, 더욱 더 할 수 있다라는 희망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따라서 저는 먼저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저의 정책과 노선을 열렬히 지지하시는 분도, 반대하시는 분도 모두 순창군민이십니다.

순창군민으로서의 받을 수 있는 대우는 모두가 평등하게 집행될 것이며, 소외되는 사람이나, 소외되는 지역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가 제기되었던 수의계약 등의 문제도 절대 특정인이 배제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것입니다. 모두가 소중한 순창군민이고, 이 시대 같이 어울려 살아가야할 이웃이자, 형제이자, 순창군민이기 때문입니다. 화합정치를 위해 군민들의 의견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군민들의 고통과 군민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듣기위해 항상 군민들 가까이에 있겠습니다.

이 지역 도의원, 군의원님들과 충분히 상의할 것이며, 농업을 살리기 위한 농업정책은 농민단체 등 여러 사회단체들의 의견과 농민 개개인의 의견까지도 소중하게 수렴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에 살고 계시는 상공인 및 모든 분들과 상의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충분히 의견을 물어서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순창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구증대 정책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같이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용적 농업정책을 이념으로 하여, 농업예산을 증액하여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순창군 10대 농산물 중심의 작목반을 집중육성, FTA에 대응하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순창에 살 수 있게 하겠습니다. 영세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상권을 부활시키면서, 재래시장은 문화장터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교육이 안되면 인구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공교육과 옥천인재숙을 병행 발전시키면서, 또한 명문학교를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5개 권역별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여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살고 싶은 정주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가능하도록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역경제가 살고, 순창이 발전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중간에 상대후보가 구속되는 등 후유증이 큽니다. 최대한 지혜를 모아 후유증을 치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순창의 발전을 위해 인재로 발탁할 것이며, 좋은 아이디어라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를 구분하지 않고, 수용하겠습니다. 전임군수의 좋은 사업은 계속 이어가고, 비록 상대후보라도 좋은 공약은 수용하겠습니다.

순창군민이 정말 군수 잘 뽑았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게끔 모두가 잘사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합하고 단결하여, 순창을 전국 제일의 가장 살기 좋은 고을로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