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칭머신, 토스머신 등 최신시설 완비
군이 14일 실내 야구 연습장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준공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황숙주 군수,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안전과 지역 스포츠마케팅 사업 발전을 위한 ‘안녕기원제’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팔덕면 구룡리 45번지 일원 8663제곱미터(㎡) 부지에 989.7㎡ 규모로 조성된 실내야구연습장은 국비 7억 2000만원, 군비 13억 8000만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상 2층으로 신축된 실내야구연습장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사용되는 피칭머신 2대, 토스머신 3대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부터 동계 전지훈련 야구팀을 대상으로 실내야구연습장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한파와 우천 등 어떠한 기상 조건에도 훈련에 임할 수 있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군은 실내야구연습장 조성으로 사계절 스포츠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은욱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옆에 있는 팔덕다용도경기장과 함께 야구종목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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