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상’ 유권자·코로나 확진자 투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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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이상’ 유권자·코로나 확진자 투표 가능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2.1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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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대통령선거, 2004년 3월 10일생까지 투표
코로나 확진 격리자, 대선일 18시∼19시 30분 투표
지난 15일,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순창읍내에 걸린 대선후보 현수막

오는 39일 실시할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5‘0’시를 기해 시작됐다. 각 대선후보들은 대선 투표일 전날인 오는 38일 자정까지 22일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선후보로는 모두 14명이 등록했다.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윤석열, 3번 정의당 심상정, 4번 국민의당 안철수, 12번 진보당 김재연 후보 등으로 확정됐다.

2020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오는 39일 대통령선거와 61일 지방선거에는 18세 이상유권자들의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일 기준으로 다음날 출생자까지 투표권이 주어진다. , 39일 대통령선거는 2004310일생까지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선거 전날인 38일까지 공무원 등을 제외한 선거권이 있는 일반 유권자는 대면, 전화, 문자 등으로 누구나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선거일 당일에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카카오톡·문자메시지·전자우편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코로나19가 확진돼 격리된 유권자는 대선 투표일 당일 일반유권자 투표가 마감된 이후인 오후 6시부터 7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한 순창군민(20)지난 9일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학교 다닐 때는 대학 진학에 전념하느라 솔직히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다면서 이제 정식 유권자가 된 만큼 누가 우리나라를 제대로 책임질 사람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공식선거운동 첫 날, 여야 주요 후보 4명은 각각의 상징성을 부여한 지역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5‘0’시 알림과 동시에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센터운영상황 설명을 들으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 국민이 분열하지 않고 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대동세상,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석열 후보는 출정식에서 저를 불러주시고 키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부채가 있다면서 국민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 과감하게 개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선거운동을 호남에서 시작한 뒤 연이틀 호남에 머무르며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보수층 표심을 공략했다.

한편, 61일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전북도의원, 순창군수, 순창군의원 등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0462일생까지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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