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일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 순창군수 출마사를 발표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장 위원은 “군수는 지역 현안을 합리적이고 슬기롭게 풀어나가며 혁신적인 미래 설계로 2만7000여 군민의 삶과 지역 안위를 책임지며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자리다. 군수는 소수 측근만이 아닌 군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능력 있는 일꾼을 찾아 세우는 자리다. 따라서 군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 높은 도덕성, 책임감과 리더십을 비롯한 전반적인 자질과 능력이 중요하다. 특히 군수가 되면 막대한 예산 집행권이 주어지기에 청렴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판단 기준은 결국 후보자의 과거 행적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며 “저 장종일은 군수직에 도전하는 사람으로서 군민의 명예에 누가 될 만한 그 어떤 오점도 없는 삶을 살아왔으며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움 없이 깨끗한 후보”라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는 1987년 6월 민중대항쟁 시기 ‘전대협’과의 인맥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자치분권위원회 자문위원 및 국회 입법지원단으로서 법 제·개정 활동 등을 설명하며 “순창이 바뀌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제왕적 권한을 내려놓고 민주주의의 원리를 바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고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30년 지방자치 역사의 흐름에 맞게 관료주의를 탈피하고 개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순창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킬 새로운 군정으로의 교체를 원한다”며 “전·현직 군수의 대리인 체제가 아닌, 첨예화되어있는 지역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군정수행의 자율성을 침해받지 않고 민심을 바탕으로 공정과 화합의 군정을 펼칠 새로운 후보로의 교체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군정 목표로 △인구 5만, 국민소득 4만불, 500만 관광객 시대 기반 마련 △더불어 잘사는 경제, 기본권과 건강권을 책임지는 복지, 지역공동체와 균형 발전 △교육문화 여건 최고 농촌, 청년신활력 고장, 웰빙·힐링 최적의 친환경 관광고장의 순창 △바이오 제약, 4차산업 관련 업체 및 연구기관 입주기반을 닦아 미래시대에 앞서가는 순창 등을 내세웠다.
또, 군정 운영지침으로는 △오직 군민을 위한 행정 △공직자 존재 목적은 죽어도 군민을 위함 △평등한 기회, 공정한 평가, 군민 이익을 우선한 합리적 결정 △투명한 능력 위주 인사 △매관매직 금지 △관내 수의계약공사 발주 차별 및 소외 금지(공개입찰, 업체별 수주액 상하한배율제 도입)를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