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지방선거 누가 출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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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지방선거 누가 출마하나?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2.02.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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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도 의원 예비후보등록은 218일부터, 군수와 군 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320일부터다. 오는 61일 치를 예정인 선거일이 다가오며 군내에서도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군수선거 출마예정자
군수선거 출마예정자

 

군수 출마 예정자 민주당 민생당 1

민주당 경선 결과 따라 선거 구도 바뀔 듯

홍승채(민생당) 권대영·장종일·정완조·최기환·최영일(민주당)

 

순창군수 선거는 권대영·장종일·정완조·최기환·최영일(더불어민주당) 씨와 홍승채(민생당) 씨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완조 순창발전협의회장은 지난달 출마사를 내고 군수 선거 출마를 알렸다. 동계 출신인 정 회장은 순창발전 공약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정부·국회 등 중앙무대의 인맥 및 인연과 자금 확보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아로니아 폐기처분을 농민의 자격으로도 성취한 바 있고, 에프티에이(FTA) 등 끝까지 도전하는 노력, 농민과 함께 호남의 지역발전을 위해 개인 자격으로 공약 제안,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처방안 제안 등을 하는 추진력과 뚝심이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일찌감치 출마가 점쳐졌던 장종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도 지난달 출마사를 발표했다. 장 위원은 군수는 지역의 현안을 합리적이고 슬기롭게 풀어나가며 혁신적인 미래 설계로 27000 군민의 삶과 지역 안위를 책임지며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자리다. 군수는 소수 측근만이 아닌 군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능력 있는 일꾼을 찾아 세우는 자리다. 따라서 군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 높은 도덕성, 책임감과 리더십을 비롯한 전반적인 자질과 능력이 중요하다군수직에 도전하는 사람으로서 군민의 명예에 누가 될 만한 그 어떤 오점도 없는 삶을 살아왔으며 스스로에게 부끄러움 없이 깨끗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지난 14일 전라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소멸할 수 있는 순창은 위기 상황이다. 시대의 요구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순창군수에 도전한다매년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다녀가지만 머무름이 없고 즐기는 것이 없는 관광으로 모두 지나가는 관광이 되고 있다. 음식과 숙박, 즐길 수 있는 자원을 만들고 농축산물과 식품, 술과 장류의 세계적인 브랜드 제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홍승채 전 서울시의원을 제외한 다섯 명이 민주당원이므로 대통령선거 이후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대결 구도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의원 선거 출마예정자
전북도의원 선거 출마예정자

 

도 의원 출마예정자민주당 4·진보당 1

오은미(진보당) 김병윤·손충호·이기자·조정희(민주당)

 

전라북도 의원 선거에는 김병윤·손충호·이기자·조정희(더불어민주당) 씨와 오은미(진보당) 씨가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조정희 순창군의회 의원(순창 다선거구)은 지난 해 9월에는 군 의원과 도 의원 중 어디로 출마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했으나 지역구 어르신들과 동료, 친구들 그리고 순창의 미래와 발전을 걱정하는 주민들과도 충분하게 상의하고 심사숙고했다며 도 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도의원 선거에도 군수선거와 마찬가지로 오은미 전 도의원을 제외한 네 명이 더불어민주당원으로 대통령선거 후 경선을 거쳐야 대결 구도가 정해 질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218일부터 가능하다.

하지만 도의원 출마의사를 밝힌 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은 모든 예비후보 등록을 대통령 선거 이후에 하도록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권고사항이 내려왔기 때문에 아마 다들 그렇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의원 출마예정자 모두 민주당원

 

가선거구 김문소·송준신·신정이·이성용

나선거구 오수환·전계수·최용수

다선거구 마화룡·설공금·설주환·손종석·양인섭·정은서·정남호

 

순창군의원은 선거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남아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촉박해 이번 선거는 기존 선거구대로 치른다는 예상에 따르면, 기존 가 선거구(순창읍·유등면) 4, 나 선거구(인계·적성·동계) 3, 다 선거구(유등·풍산·팔덕·복흥·쌍치·구림) 7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활동하고 있다. 이들 모두 더불어민주당원으로 알려져, 군의원 선거도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공천 결과에 따라 대결 구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 선거구는 송준신·신정이 현 군의원과 여러 차례 출마했던 김문소 순창인권심리개발원장과 이성용 다이소 순창점 대표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네 후보 모두 오래전부터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통령선거 뒤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 결과를 지켜봐야 본선 후보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 선거구는 지난해 9월과 달리 출마예상자가 많아졌다. 전계수 현 순창군의회 부의장의 출마가 예상된 가운데 오수환(동계) 전 순창군 행정과장과 최용수(인계) 인계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무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오수환 씨는 지난달 24순창의 미래를 위해 제도권에 들어가 군민께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전한다기회가 주어진다면 풍부한 행정 경험과 농업 현장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앞장서 일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나아가 다양한 휴양, 쉼터 및 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출마사를 알렸다.

최용수 씨는 고통받는 농업인이 존중받고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순창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었다. 이러한 꿈을 실현하는 의정을 펼치고 싶어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군민이 있기에 행정이 있고 지방의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군민과 순창군을 위해 슬기롭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 선거구도 출마 의사를 밝힌 이가 늘었다. 설공금(구림손종석(쌍치양인섭(구림정은서(쌍치) 씨에 더해 마화룡(복흥설주환(금과정남호(금과) 씨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다.

마화룡 전 순창군의원은 농업에 종사하며 지난 2005년 군의회에 입성해 군민의 삶을 대변했다. 이후 초야에 돌아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주민들의 애환을 함께하고 귀담았다뒤돌아보면 과거 의정활동에서 부족한 것도 많았고, 이제 군민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깨닫고 군민들과 농민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주환 사회복지연구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인간의 덕목은 청렴·정직해야 한다. 집중된 행정 권력을 견제하고, 군민을 대변하고, 군민의 안녕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할 군 의원은 깨끗하고 올바른 정신을 가져야 군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일자리·교육·노후생활·농산물판매 등을 활성화하여 살기 좋은 순창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남호 앵무새팜 대표는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8번 지방의회가 구성되었다. 그런데 순창군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하였는지 묻고 싶다면서 정치 컨설턴트회사를 운영하며 약 20여년 공부하고 익혀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지방자치의 경험을 군의 미래를 위해, 군민의 민의를 대변할 올바른 정치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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