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회문콩’ 종자 시범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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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회문콩’ 종자 시범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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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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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계 수확에 적합한 다수확 신품종…100농가 선정 보급”

 

군이 자체 개발한 콩 신품종 회문보급을 확대한다.

콩 신품종 '회문'은 군이 지난 2019년부터 된장, 간장 등 장류 원료에 적합하고, 기계 수확이 용이한 다수확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이석하 교수팀과 공동연구해 개발한 품종이다.

군은 콩 신품종 회문은 기존 품종과 비교해 콩 꼬투리 맺히는 높이가 높아 기계 수확이 쉬워 수확량 손실을 크게 줄인 품종으로 지난해 순창콩 품종평가회에서 우수성을 확인했고, 기존 대원 콩 품종보다 개화기가 약 8일 빠르고, 마디수 42%, 분지수 16% 정도가 더 많고, 콩 수도 기존 품종보다 3~4개가 많아 포기당 수확량이 33~127%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 회문 콩 시범 보급사업에 100 농가를 선정하여 농가당 2.5kg씩 공급한다. 희망농가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콩 재배 영상교육을 시청하고 오는 311일까지 재배신청을 해야 한다.

군은 “‘회문은 개화한 이후에도 줄기 생장을 계속하는 무한형 초형이기 때문에 태풍과 가을장마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지난해 1.2ha 실증재배에서 적기 적심을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적심을 통한 측지 발생과 도복 관리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회문의 취약점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문 콩 시범보급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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