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즐거운 토요일 체험교실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청소년센터 체험교실은 토요일을 이용해 새로운 모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하반기 체험교실은 슈가크레프트, 세라믹공예, 펄러비즈, 트리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통기타 교실 등의 강좌에 205명이 신청해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센터 강의실과 세미나실 다문화가족실에서 오는 12월 17일까지 2개월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통기타교실은 평소에 기타를 배우고 싶어 했던 중ㆍ고등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등은 가족단위 참여를 통해 가족 간 대화는 물론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 모집인원보다 신청인원이 초과하기도 했다.

청소년센터는 지역특성상 문화적 혜택이 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작은 도서관 운영과 탁구장, 디비디(DVD)실, 상담실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센터는 올해 겨울방학 프로그램, 즐거운 토요일 상반기 체험교실, 가족참여 프로그램, 여름방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555명의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양은욱 아동복지담당은 “청소년센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